공대생의 코딩 도전기

📌 prologue

 

내가 고등학생 2학년 때, 정보 수업에서 '엔트리'를 듣고 처음으로 코딩이라는 것에 대해 접했다.

그땐 내가 만들어 내는 대로 움직이는 게 너무 재밌어서 며칠 동안 열심히 매달려 포카칩 사 먹기라는 작은 게임도 만들었다.

(지금 찾아보고 싶은데 학교에서 제공한 아이디 비번이라 안찾아져서 너무 아쉽다.)

 

그 이후 sw 동아리에 들어가 과학 축전, 수학 축전 등에 부스로 참여하며 아두이노, 오조봇을 이용한 체험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3학년까지 컴공을 목표로 생기부를 열심히 채웠건만, 3학년 담임 선생님이 컴공 가기 아까운 성적이라며 화공을 제안하셨고 귀가 무지 얇은 나는 입결 높으면 더 괜찮은 과라는 막역한 생각으로 결국 화학공학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리고 대학교 3학년이 된 지금, 당연하게도 흥미가 없는 공부는 잘 되지 않았고 다시 하고 싶은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 다시 코딩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

 

대학교 2학년, 효율적 공학적 계산을 위해 matlab을 전공필수과목으로 수강하게 되었다.

다른 과목들보다 matlab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때부터 다시 코딩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물론 고등학생 때는 그냥 '내가 sw쪽에 관심이 있구나 ~'였지 아는 것도 없었고 그래서 다시 코딩을 공부하기로 하였을 때 CSS, HTML, JAVA script... 너무 뭐가 많고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다.

 

'결국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직전학기에는 학교 교양 수업으로 파이썬, C언어를 수강했다.

두개를 한 번에 배우니 더 복잡했지만 두 언어의 차이점이나 공통점 등을 찾아가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었다.

 

이제 앞으로의 목표는 java 독학과 파이썬으로 간단한 프로젝트 만들어보는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는 위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고 싶다.

 

📑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블로그를 하면 정리도 하고, 기록도 하고, 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것도 뭐부터 해야 할지 감이 안 와서 계속 미뤄왔었다. 하지만 이것도 그냥 해보기로 했다.

 

개발새발이 될지도, 엉망진창일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해보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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