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11기 스타트캠프 1주차 후기 (1/2 ~ 1/5)

1주차 시작 전 🌱

 

 

싸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겨 새로 노트북을 하나 구매했다.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ㅎㅎ 근데 노트북 데이터 옮기기 귀찮아서 아직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게으른 나 ...

 

그리고 나는 광주인이기 때문에 대전 자취방을 구해야 했다. 덕분에 싸피 시작 전 10일 동안은 아주 바쁘게 보냈던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광주 자취방 월세보다 대전이 조금 더 비싸다고 생각을 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전 자취방보다 작아졌는데 월세는 올랐다. ㅜ

 

우리는 교육을 1/2에 비교적 일찍 시작해 새해를 보내자마자 대전와서 자고 바로 싸피를 시작하게 되었다.

 

1일차 ( 2024/01/02 ) : 허리 작살날뻔한 1일차 🍀

 

드디어 싸피 1일차가 시작됐다. 우리 집 앞 셔틀버스는 8시 10분으로 비교적 늦게 탈 수 있었는데, 나는 첫날이라 헤맬까봐 7시 40분에 나갔더니 20분을 추위에 떨게 되었다. ㅎㅎ 버스 기사님이 첫날이라 늦은 분들까지 태워가시려고 5분정도 늦었다고 하셔서 넘 따수웠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55분에 나감 (그래도 10분정도 기다려야 했음)

 

등교과정 + 명찰 🔥

 

버스를 타러 가는 길목에 강이 있어서 7시 40분부터 산책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아침부터 산책 나오시는 분들을 보고 나도 1년을 열심히 살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버스에서 내리고 보이는 SSAFY 캠퍼스,,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 1주일 다녀봤지만, 싸피 대전캠 뭔가 자연속에 있는 느낌이 나서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반에 들어와서 출석체크를 했더니 8시 33분이었다. 넘 일찍 도착하는 것 같은데 15분만 버스 시간표 늦춰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래서 내가 P..? 그리고 처음에는 반 사람들과 너무 어색해서 냅다 왼쪽에 앉은 언니한테 말을 걸었다. 말투가 내 취저였다. ㅋㅋㅋㅋ 첫날 밥은 찜닭이랑 하이라이스 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하이라이스 골랐다. 근데 찜닭이 더 맛있어보여서 찜닭 먹을걸... 생각했다. 그리고 라이브 유튭만 계~~~~~속 보다가 끝났다 조금 지루했다. 빨리 교육을 듣고 싶다 !!!!

 

+) 11기 명찰 목걸이 색은 하늘색이다. 싸피 대표색인 하늘색이라 예쁜 것 같다. 열심히 매고 다녀야지 ~

 

하루 총평 : 5시반에 일어나서 9~6시 동안 의자 앉아있으려니 꽤 힘들었는데, 이제 적응기간이라 적응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2일차 ( 2024/01/03 ) : 분반테스트, 아이디어톤 첫번째날 🌷

대전캠 밥 맛있어유 ~ 👍

 

이날은 분반테스트를 하는 날이었다. 미리미리 안하고 전날에 준비한다고 잠을 두시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피곤해서 댕망했네 싶었다… 근데 막상 시험 시작하니 은근 집중은 잘 됐다.

 

최근에 목감기 + 허리 근육통 때문에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고, 물을 자주 마시니 토일렛 이슈가 상당했다. 아직 9 to 6에 적응해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분반테스트는 생각보다 쉽기도 했지만, 생각 못 했던 문제가 몇가지 있었다. 더 자세히는 적으면 안될 것 같다. 분만테스트가 끝난후 바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와 <비전수립/디자인수립>을 시작했다. 카테켐에서 2박3일 아이디어톤 했던 것과 유사한 부분이 꽤 많아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팀원 4분과 임시 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잇어서 좋았다. 확신의 엣뿌삐.. 발표 주제를 선정하고 팀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정말 재밌엇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서 신기했다. 뭔가 오늘 활동을 하며 싸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분반 테스트 결과가 좋길 기대해야 할 듯,, 팀 활동 중 가장 수고한 팀원에게 작은 기프트 카드를 줬는데 너무 감사하게 내가 받았다. 글씨와 그림을 모두 담당해서 이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조금 뿌듯하고 좋았다

 

전지에 발표자료 만드는 거 너무 중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음 ㅎㅎ

 

우리 조의 기획 주제는 <어떻게 공연 암표상의 매크로를 막을 것인가 ?>였다. 위의 사진은 발표 자료를 만들고 있는 사진이다.

 

하루 총평 : 발표 자료 꾸미는 거 잼썼따 ~ 그리고 대전 싸밥 맛없댔는데, 아닌데... 맛있던데....

 

3일차 ( 2024/01/04 ) : 아이디어톤 최종 발표 🌲

 

대전캠 옙쁘쥬 👀

 

이날은 어제 했던 아이디어톤을 이어서 하게 되었다. 빠르게 역할 분담을 하고 발표를 진행했는데, 팀원분들이 모두 능력자여서 뚝딱뚝딱 빠르게 만들었던 것 같다. 시간이 제일 빠르게 갔던 것 같다.

 

점심은 사진에는 3명이지만, 3분 더 오셔서 6명이서 먹었다. 뭔가 점점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대전캠 카페테리아 옆에 있는 천장까지 통 유리창인 벽.. 감성 미쳤다 이건 진짜 미쳤다 WoW 인스타 무조건 올려야 해서 바로 한 컷 찍음

 

커피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자고 했는데 인플루언서, mz라고 언니들이 그랬다 ㅋㅋㅋ 옆자리 언니가 계속 블로그, 인스타하면 잉쁠루언서라고 했다. 싸피에서는 나도 인플루언서 ....? ⚡

 

발표 했는데 1등은 아니라서 살짝 아수웠다. 다음에 더 잘해서 1등 받아야지 💪💪💪

 

+) 싸피셜을 뽑는다는 공지 보고 바로 신청해야지 ~ 하고 집와서 몇시간동안 인스타툰을 기획했다.

 

4일차 ( 2024/01/05 ) : 유튭 라이브 절찬 상영 중 🎞

 

🚗🚗🚗

 

오늘은 알람을 하나 줄였더니 둘 다 끄고 자는 사태 발생 ... 택시타고 출발해서 겨우 53분에 입실체크 했다 ㅋㅋㅋ 정신차려 이지혜... 

 

그리고 첫날에 가장 힘들었던 유튭 라이브가 또 시작되었다. 가마니 앉아서 유튜브 라이브 보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 일정도 똑같이 유튭 라이브로 가득이었다. 살짝 힘든 여정이었다 ㅎㅎ

 

1주차 총평)

스타트캠프이다보니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보다는 맛보기 체험같은 느낌과 공지사항 안내가 대부분의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정말 좋았던 점은 같이 수업을 듣는 분들이 모두 능력있으신 것 같고 서로서로 배려하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분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1주차였다.